본문 바로가기
기록/독후감

부의 해부학 ㅣ 라이너 지텔만 ㅣ 토네이도

by 하니녜 2022. 7. 7.

 거의 기업가 정신을 다룬 책이었다. 그래서 그만 읽을까도 했지만 어쨌든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니까 읽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기억나는 것은 9가지 정도. 부의 엘리트들의 특성은 1 쉽고 추상적인 목표보다는 어렵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2낙관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이 높다 3어림짐작의 뜻을 가진 “휴리스틱, 즉 직관”을 중시한다. 직관은 땡기는 대로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내 경험이 쌓여서 만들어낸 암묵적이고 무의식적인 지식이다. 물론 직관에만 치우쳐선 안되고 분석도 이용해야 함 4 대인관계가 비교적 원만하고 외향적이긴 하나 “갈등을 피하지 않음”. 내가 인상깊었던 구절인데 한 interviewee가 갈등을 여과장치로 여긴다. 미래의 평화를 위해 갈등을 이용한다는 구절이 인상깊었음. 나도 앞으로 갈등이 생기면 피하지 않고 상대방을 거르고 나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져야지. 그리고 또 인상깊었던 것은 자기 스스로 “반성” 하고 “용서”한다는 것이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사기를 당했을 때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던 자신을 반성한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면 에너지 소모가 엄청 심하다고 했다. 나도 갈등을 피하지 않고, 내가 잘못한 것은 남에게 전가하지 않고 아 스스로 책임을 지며 반드시 반성하고, 발전한 나의 모습을 보며 과거의 나를 용서하고, 주변에 사람들도 좀 거르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리고 요즘 주식에 관심이 생겼는데 워런 버핏이 떨어질 때 사서 오를 따 팔라는 식으로 말했는데 따라야겠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것은 돈을 벌겠다는 내 마음가짐에 동기를 부여해 준 것이다. 유태인은 13살 때부터 투자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엘리트들도 청소년 때부터 직접 자영업을 하거나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나는 이제 스무살이고 어리니까 주식이나 채권을 하기엔 어려울거야~라는 마인드로 시도도 안 해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스스로 나의 가능성을 가두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 다큐랑 드라마 영화도 많이 봐야겠다 ㅎㅎ

댓글